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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실질금리 마이너스… 재테크 어떻게

저금리시대, 투자비중 대폭 늘려
펀드 등 장기운용 고수익 지름길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 내용 중에 ‘실질금리 마이너스… 예금 이탈 가속’이라는 기사 내용이 실렸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올라 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은행에 나온 수익 상품들은 4%~5%대에 머물고 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 5.6%대의 상품에 만기시 이자소득세 15.4%를 빼면 실제 손에 쥐는 이자는 연 4.73%다. 현재 물가상승률 4.9%를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0.2%포인트 밑진다는 얘기다. 이렇듯 은행 예금의 실질 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예금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 과연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 답은 바로 ‘적립’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와 투기는 둘다 비슷하면서도 서로 상반되는 경우라 하겠다.

투자는 어느 정도의 확률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리스크 부담을 최소화하는 재테크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투기는 단기적으로 ‘한탕’하면 크게 하고 아니면 크게 손해 보는 것을 말한다. 투자를 하려면 투자 대상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 그리고 어느 정도의 리스크 감수는 필수다. 이렇듯 리스크까지 감안한 투자가 진정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은행 예금과 같은 저축성 상품 비중을 줄이고 주식형 펀드 등 투자성 상품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은행에 예·적금을 가입하면 은행에서는 4~5%대의 금리를 준다.

하지만 개인에게 대출을 해 줄때는 대출금리 7%~15%의 금리를 받는다. 또한 은행은 개인에게 받은 돈으로 기업에게도 대출을 해주고 투자운용사에 투자를 하여 15%~20%대의 수익을 챙기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은행은 적게는 6%에서 많게는 20%대의 이윤을 챙기면서 고객들에게는 4~5%대의 금리를 주면서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이같은 이자도 실질적으로 마이너스의 금리를 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내가 은행과 거래 하지않고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투자 운용사에 투자를 한다거나 기업에 대출을 해준다면 약간의 수수료만 제외하고는 15%~20%의 수익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70년대에는 고금리였기에 은행에 넣어도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이였다. 그래서 수입의 50%는 저축을 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 물가상승으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달린다. 새로운 방법을 재고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움직여야 한다. 내가 부지런히 많은 정보를 습득해서 직·간접투자를 알아봐야 한다.

현재 기관투자자들 수익률을 보면 80%까지 올라가 있는 것도 있다. 이제 기다리는 은행이 아닌 직접적으로 내가 찾아 움직여 확실한 투자처를 알아봐야 한다. 15%~20%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10%의 수익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나의 책임보다는 타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거나 쓸데없은 말이 많다. 또한 정확한 목표가 없으며, 쉬우면서 편안한 길만 찾으려 하고, 빨리 단념해 버리는 성향을 갖고 있다.

재테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을 두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보에 귀를 기울려 신속히 실천에 옮겨라 그러면 목표한 수익을 달성할 것이다.

<이명재 NewYork Life 수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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