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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부시와 전화통화, 한나라 “불안 해소” 민주당 “구걸 전화”

7일 이명박 대통령은 부시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이례적으로 한미 정상이 직접 나서서 우리 국민의 마지막 우려와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합의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8일 “정부가 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위해 국제신인도 하락까지 감수하며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 중에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약속을 받아내 쇠고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단초가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반해 통합민주당 노은하 부대변인은 8일 “대통령이 자국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누구에게 부탁한단 말인가?”라며 “국민의 한결같은 요구인 재협상에는 반응이 없고 이제는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구걸전화를 하고 있는가?”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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