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 정태식 소장이 경기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지원단 주최로 열린 ‘2009년 경기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실무자 워크샵’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정 소장은 도내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보건의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의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 소장은 정신보건사업의 예산과 인력의 확충을 위해 힘썼다.
실제로 보건소장으로 10년 재직하면서 관련 예산을 400% 증가 시켰고, 인력도 4명에서 11명으로 증가시켰다.
또, 편견을 해소하는 정신보건사업추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추구하며 지역사회 민·관 협력조직의 정신보건영역 확대를 강조해 왔다.
특히, 정 소장은 힘든 현장출동 등 주민의 정신질환 위기상황에 대한 응급개입 협조와 정신질환의 조기개입을 강조하며 남양주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지역출동을 해 행정적 연계 및 조치에 힘써 왔다.
한편 의사이기도 한 정소장은 시상식이 있은 3일에도 시상식장 가질 못하고 예진을 위해 현장에 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