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추진 도시브랜드 ‘UP’
‘상상의 실현 그 이상의 도전’, 이는 ‘창조적인 생각, 스피드한 행정’을 강조하는 남양주시가 올해는 그 꿈을 실현하는 의미로 설정한 시정 키워드다.
남양주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많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도시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의 중심도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문화·체육·여가의 환경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3대 명품브랜드 시책인 ‘희망케어센터’, ‘8272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등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시키며 발전시켜 왔다.
민선 4기 출범 후의 시의 주요 시책 추진상황과 시의 새해 시정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이석우 시장의 소회와 시정 운영 계획 등을 들어 본다. (편집자 주)
남양주시는 민선 4기 출범 후 매년 행정을 업그레이드 시켜면서 도시의 가치를 높여왔다.
시는 지난해에 전국에서 최초로 행정구역 자율통합 추진의사를 밝힘으로서 자치단체에 거센 자율통합 바람을 일으켰고,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보여 주었으며 ‘남양주시’라는 도시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또 20년여년간 소송과 논란을 빚어왔던 소각잔재매립장(에코랜드)조성공사도 타결이 되면서 빠르면 올해 연말에 아니면 늦어도 2011년 상반기에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립장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매립장 확보라는 큰 문제가 해결된다.
시는 이와함께 ‘친환경 생태 명품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녹색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남양주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남양주시를 전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시민이 편리한 선진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시는 지난해 연말,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은 지방도 383호선(진건읍 용정리~오남읍 오남리)을 임시 개통한 것을 비롯해 지역기반시설과 밀접한 도로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이와함께 1천650㎡ 규모의 교통정보센터를 건립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능형 교통체계는 국도 6, 43, 46, 47호선과 시내도로 등에 가변안내정보판(VMS)과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동시에 53만 남양주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버스노선을 확충해 종전에 청량리 중심의 단일한 노선을 강남역으로 확대 개편하고 시 전역에서 서울이 연결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도로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46번, 47번 국도의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인구 100만을 대비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심도시와 연계한 도시 발전계획을 마련하며 현재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과, 뉴타운사업 등은 도시기능을 특성화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의 3대 명품 브랜드사업인 ‘8272민원센터’,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도 세계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고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올해 시정 키워드인 ‘상상의 실현 그 이상의 도전’을 이루겠다는 것이 시의 2010년도 시정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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