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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전 원정 8년만에 무승징크스 깼다

K리그 15R 3-1로 누르고 2연승… 리그 7위 상위권 도약발판 마련
인천, 서울戰 1-1 무승부… 성남, 대구戰 1-2 석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대전 씨티즌을 대파, 8년 만에 대전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고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대전 씨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양준아와 이상호, 하태균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6승2무7패(승점20점)로 리그 7위가 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거세게 몰아치며 골을 노렸고 전반 11분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찬 프리킥기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볼을 양준하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대전의 공세를 잘 막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간 수원은 전반 39분 39분 오범석의 패스를 받은 이상호가 대전 골키퍼 최은성이 나온 것을 보고 로빙슛을 성공 시키며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 나갔지만 대전의 반격에 한 골을 내 줬다. 후반 17분 황재훈의 헤딩패스를 박성호가 헤딩 슛이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면서 2-1이 됐다.

한 골을 내준 윤성효 감독은 후반 35분 박종진을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하태균을 투입시켰고 하태균은 보답이라도 하듯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서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과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렸고 전반 37분 루이지뉴 페널티 안으로 크로스한 볼을 중앙으로 달려오던 한교원이 외발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자.

하지만 3분 뒤 전반 40분 여효진의 크로스를 데얀이 발리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도 인천은 결승골을 노리며 서울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결국 1-1로 경기를 마감하며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는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14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성남은 후반들어 대구를 거세게 몰아쳤고 후반 29분 남궁도가 동점골을 만들며 이후 역전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인저리 타임에 끼리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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