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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주 상대 ‘6연패 사슬’ 끊는다

오늘 제주서 컵대회 8강전… 선수들 “반드시 잡는다” 필승 각오

최근 리그 2연승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든 수원 블루윙즈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컵대회 4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앤캐시컵 2011 8강전에서 제주와 맞붙는다.

수원은 지난 25일 대전 씨티즌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장맛비 속에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커 컨디션 회복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주전들의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왔다.

수원은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수원은 지난 2008년 9월 20일 제주에 1-3으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6연패를 안긴 제주를 꼭 이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수원은 제주전의 승리로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2008년 하우젠컵 우승 이후 2년 만에 컵 대회 우승컵 탈환의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부상에 시달리다 돌아온 하태균이 이끈다.

하태균은 지난 25일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시즌 1호골을 만들어 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골을 터트린 하태균은 리그전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다가 힘겹게 리그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쏟아내며 공격 축구를 해온 제주는 화끈한 득점력을 앞세워 수원을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100호골을 앞둔 ‘샤프’ 김은중(98골)과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쏟아낸 ‘브라질 특급’ 산토스의 매서운 발끝으로 수원전에 임한다.

한편 러쉬앤캐쉬컵 8강전에는 이번 시즌 트레블(정규리그·컵대회·AFC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을 노리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인 FC서울은 경남FC와 맞붙고 포항 스틸러스는 부산 아이파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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