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색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색깔있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계획을 세우고 최근 최종 결과보고회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양주색’ 선정을 위해 선행연구 및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상징색(별산담황색), 대표색(7가지), 경관색(시가지, 자연경관, 역사문화), 공공시설물색 등의 색채를 코드화해 실무에 적용하기 쉽게 표준화 했다.
기존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디자인 협의 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을 임의로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축물 용도별 색채방향과 시설물 종류별 배색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기 운영중인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의 부족한 색채 분야를 보완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 협의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각종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양주시 색채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색채 가이드라인 자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도시개발과 도시디자인팀(☎031-8082-6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