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23일 가정집에 침입해 노트북 등을 훔치고 집주인을 폭행한 혐의(준강도)로 최모(45)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20일 오후 11시30분쯤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방범창살을 끊고 침입해 고가의 노트북 등 300만 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근거로 해당 유흥주점을 탐문한 결과 최씨가 이곳의 단골 손님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느끼자 종적을 감췄으나 경찰은 10개월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숨어 있던 최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