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광적파출소 이병국<왼쪽> 경장과 강무근 순경은 지난 26일 오전 6시4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파악, 세심한 수색을 펼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 경장과 강 순경은 자살을 시도한 A씨(51)가 아내의 휴대전화에 ‘할아버지가 계신 곳에서 죽겠다’는 문자를 남긴 것에 착안, 신속하게 할아버지 산소 일대를 수색했고, 차안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A씨를 발견했다.
이 경장은 “신고자가 남편의 위치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줘서 착안점을 가지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 매우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