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71개 사회단체 78개 사업에 대해 5억5천7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4개 사회단체로부터 공모된 87개 사업, 11억3천100만원에 대해 사업타당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1,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지난 28일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 분야는 지역경제살리기, 시민의식개혁 추진사업, 문화·예술 등 시정 주요시책 추진사업이다.
자체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나 시 예산에 편성된 사업, 단순 1회성 행사, 소모성 경비 부분, 사회단체의 설립 취지와 성격에 맞지 않는 행사를 추진한 단체는 배제됐다.
또한 지난해 사회단체보조금의 사업비 집행 및 효과성 등 정산실적 사업평가를 통해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우수단체에는 보조금을 증액하는 한편, 미흡단체에는 전년대비 보조금을 삭감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전용시스템을 통해 사회단체의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투명한 회계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