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초·중·고교생 급식비를 기준단가보다 10% 더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5억8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급식비 추가 지원은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 끼당 평균 기준단가 2천300∼3천500원보다 250원이 더 지원된다.
시는 또 지난해에 이어 서천군·서천군농협과 계약 연장해 친환경 쌀을 11개 초·중학교에 공급한다.
앞서 하남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도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