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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재생사업 8곳 신청 道, 맞춤형 정비 주민평가회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구도심 주거재생사업인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에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평가회를 개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규모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불량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쾌적한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융복합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끝난 사업추진에는 수원 매산동, 성남 단대동, 남양주 금곡동, 평택 신장동·안정리, 시흥 거모동·은행동, 의왕 이동 등 6개 시, 8개 마을이 신청했다.

도는 6일까지 이틀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현장확인평가와 주민참여평가를 병행해 실시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위원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안전협회, 건축사사무소, 대학교수, 경기도의원 등 9명의 전문가가 마을만들기의 참여와 봉사 정신에 따라 무보수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특히 주민참여 평가는 주민주도형 주거재생 사업답게 해당 마을주민이 직접 제안내용을 설명하는 ‘주민제안 발표회’로 진행되고 전문가, 공무원, 도 SNS홍보 자원봉사자 등이 우수마을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1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1곳당 정비계획수립 용역비 1억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2014년부터는 전체 사업비의 30%가량을 국비로 확보해 1곳당 5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마을주민, 전문가, 민간 활동가들의 역량을 합쳐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 원칙을 살려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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