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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道, 세계유산센터에 정식 접수

경기도는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세계유산센터에 공식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등재신청서는 지난 1일 문화재청과 외교통상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됐으며, 그동안 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협약 운영지침에 따라 신청서의 완성도 여부를 평가해 왔다.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올해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그동안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9년 3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구성하고, 세계유산등재사업과 남한산성 문화재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는 한편, 행궁복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도는 남한산성이 ▲동아시아 도시계획과 축성술이 상호 교류한 군사유산이란 점 ▲성벽이 능선을 둘러싸고 있는 초대형 포곡식 산성으로 지형을 이용한 축성술과 방어전술의 시대별 변화가 결집한 형태라는 점 ▲조선의 자주정신이 살아있는 유산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는 오는 5월 남한산성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행궁 풍류음악회 등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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