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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어천~인천 조기개통 건의

道, 지하화 추진 8.4㎞ 제외… 공정률 57% 수준

경기도는 수인선의 화성 어천~안산~인천 구간 44.3km에 대한 조기 개통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한 이 구간이 조기 개통되면 지하화를 추진하는 수원~어천 간 8.4㎞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개통되는 셈이다. 현재 수인선의 전체 공정률은 57% 수준이다.

해당 구간 가운데 화성 어천∼한양대(11.51㎞) 구간과 송도∼인천(7.38㎞) 구간은 공사 중이고, 오이도∼송도(13.10㎞) 구간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한양대∼오이도(12.38㎞) 구간은 기존의 안산선을 이용한다.

수원∼화성 어천 8.43㎞ 구간은 현재 설계 중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도는 이번 건의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과 안산선 이용객들의 환승불편 해소와 학생 및 근로자의 출퇴근 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인선 화성 어천~안산~인천 구간은 한양대와 국책연구소가 밀집한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입지해고 있어 학생들과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개선이 절실하다”며 “오이도~송도 구간은 안산선과 평면 환승이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지연과 환승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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