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일)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4.0℃
  • 구름조금대구 24.2℃
  • 구름조금울산 22.5℃
  • 맑음광주 25.5℃
  • 구름조금부산 25.3℃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4.9℃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3.9℃
  • 구름조금경주시 21.9℃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道,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해결 모색

中랴오닝성·日가나가와현과 우호교류회서 공동연구 제안

경기도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4~26일까지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리는 ‘제9회 3지역 우호교류회’에 참가해 이 같은 사회 현안에 대해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 자녀양육과 교육비 부담, 일과 보육의 양립곤란, 가족공동체의 약화로 인한 노인소외 등 공통적인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사회현상이 생산인구의 감소, 잠재성장률 둔화, 고용률 하락, 국가 재정부담의 증가 등으로 이어져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비하고 3국간의 대기환경, 수질 오염문제 해결 등을 위해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3지역간 상호협력 회의체 구성도 제안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류회의 참가기간 동안 한국 진출의사가 높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한 후, 삼성·엘지전자의 대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설명회도 갖는다.

이밖에 경제·관광·의료분야는 물론, 청소년 교류, 문화교류 분야에 대한 3지역 공동합의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가나가와현은 각 국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이 유사하고 지리적으로도 근접해 전략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도의 이번 제안은 함께 공동으로 풀어 나가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지난 1995년 랴오닝 성장의 제안으로 199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 현 대표자간 협의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