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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계 스페셜올림픽,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 꿈꾸다

8월 21일부터 2박3일간 9개 종목 진행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장과
오늘 조인식… 본격 대회준비 돌입

오는 8월 21일부터 2박3일동안 수원시에서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가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보조경기장에서 역대 최다인 9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가해 열린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수원시 개최는 지난달 12일 열린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장이 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

이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수원스페셜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장과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대회 준비와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진행 등 실무를 담당하고 수원시는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육상과 축구, 농구, 탁구, 수영, 배드민턴, 골프, 보체, 역도(시범)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도내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면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수원시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유치로 전국 최대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명성에 이어 ‘장애인체육의 메카’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장은 “대회 슬로건인 ‘아름다운 동행’에 걸맞게 지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셜올림픽의 국내대회로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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