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오는 9월23일 여주시 출범을 앞두고 여주읍에 3개 동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주가 시(市)로 승격 되면 현재 여주읍을 3개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로 분할·설치해야 해 3개 동사무소 관할구역을 획정하고 명칭을 확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오는 21일까지 12일 간, 여주읍 전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이와 관련 여주읍은 이장회의와 주민자치위원회,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3차례 논의를 통해 동 명칭과 구역 획정에 대해 동 명칭 3개안과 구역 획정 1개안을 기본적인 내용으로 확정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여주읍의 3개 동사무소는 현 여주읍사무소와 하리 (구)여주군보건소, 현 오학출장소에 위치하고, 동 명칭은 1안으로 여주1동과 여주2동, 여주3동, 2안은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3안은 명성동, 세종동, 오학동 등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은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안을 만들어 군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경기도 및 안전행정부에 건의해 오는 7월 중순 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