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자살예방 생명사랑’사업의 일환으로 김규선 군수 및 군의원 등 지역사회 대표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자살률이 도시지역보다 높아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이번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군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연천군의회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자원봉사단체, 사회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을 망라한 대단위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으로 치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연천군 생명사랑지킴이 선서 및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기도 자살현황과 정책과제, 마술쇼 넌버벌 퍼포먼스 콘서트,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 등 지역 사회 리더인 참석자들의 격려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 고위험군인 홀몸노인, 경제적으로 궁핍한 자, 고질적 질환을 가진 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자살이 없는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