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농협은 9일 관내 농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봉사단’의 농촌사랑 의료지원 행사를 가졌다.
본 의료검진은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경기농협과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해 맺은 농업인 의료검진 협약에 따라 점동지역에서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해에는 금사, 흥천지역에서도 실시한 바 있다.
농업인 의료지원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홀몸노인, 조소가정, 다문화가정, 조합원 등 점동면 관내 농업인을 중심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진료와 검사, 투약 등 다양한 의료진료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탁홍식 점동농협 조합장은 고려대구로병원 의료봉사단원에게 “바쁜시간을 쪼개어 귀한 손길을 전하니 농촌의 어르신들께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