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2013년도 광정골 진로 박람회’에 참여해 직업전문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군포 산본중학교는 최근 중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도 광정골 진로 박람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부모님과 미래의 꿈 찾기’라는 주제로 1·2학년은 전문인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특성과 학과 공부의 연관성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을 함양 할 수 있었다.
27명의 학부모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교육기부로 이뤄진 이번 광정골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쉽게 만나지 못했던 승마치료사나 헤드헌터, 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등의 직업인과 만나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국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직업에 대해 알게 됐으며 승마치료사와 같은 생소한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2번의 전문직업인과 만남과 고등학교를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고등학교 선택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법, 대학 준비 등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명자 교장은 “중학교 과정은 고교 과정의 중간 단계라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정하고 꿈을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