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여주군수를 비롯한 조억동 광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여주~원주 간 전철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내년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복선 전제 단선으로 추진할 경우 B/C 1.03으로 나타나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강원도청 방문 시 강원도에 미치는 지역적 효과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적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밝힌 바와 같이, 여주~원주 간 전철사업 조기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국가 동서간선철도망(여주~원주선)을 연결, 수도권과 강원권의 균형발전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수요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여주~원주 간 전철이 반드시 연장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