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6일부터 3박4일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미래의 주역이 될 진남정과 여주 청소년들에게 양국간의 문화를 비교·체험하고 글로벌시대에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진남정과 여주에서 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 중에 실시되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홈스테이에는 일본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5명 총 17명의 학생이 여주군의 14개 가정에서 여주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학생들은 3박4일간 여주군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관람하고 남한강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름 스포츠인 수상레저를 즐기며 여주곤충박물관의 곤충체험에 참가하는 등 여주문화 체험 및 여주 청소년들과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국 진남정과 지속적인 홈스테이를 실시해 여주 청소년들에게 일본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한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