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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여주 도예명장에 ‘이형우’

30여 년간 전통 도자산업 계승 헌신
“내가 가진 재능 나누는 것 보람된 일”

 

이형우(52·사진) 용우도예방 대표가 ‘제5대 여주 도예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여주도예명장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여주도자기 체험장에서 이형우 대표를 5대 도예명장으로 선정했다.

이 대표는 17세이던 1979년 도예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인천, 김포 등 유명 도자기 공장에서 기술을 배워왔으며 1986년 여주에 자리 잡아 용우도예방을 설립, 30여 년간 여주 전통 도자산업 계승을 위해 헌신·노력해 왔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전통공예부문 우수상, 공예문화발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주한 캐나다 대사관 문화예술발전 특별공로상 수상, 국내 미술제 도예부문 금·은상 수상 및 입선 등 다방면에서 수상했다.

또한 주요 한국미술제 심사위원 활동과 예술작품공모전 초대 및 추천작가로 참가해 국외 문화예술교류 활동에서도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자연과 사람을 좋아하고 내가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에 모든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통 도자 기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재창조함으로써 군 도예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해 ‘여주도예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도자 생산지이자 천년 도자의 맥을 간직한 유서 깊은 도자기 고장인 여주가 시행해온 여주 도예명장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예명장운영위원회 설치와 도예명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 전시·판매 참가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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