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 27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및 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및 특별장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9명 등 30명이 선발됐으며 대학생 1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등 총 3천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정도원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삼표그룹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NRC 측이 2006년 1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서 골재 사업을 하고 있는 인연으로 2008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6년째 30~40여명의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지급해 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