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지역농협과 더불어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역방제기는 최대거리 100m로 넓은 면적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기기로 지난 2008년부터 2대를 도입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매년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는 가남농협에 지원된 광역방제기 1대를 추가활용, 총 3대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센터는 집중호우에 따른 방제면적 증가로 농민부담을 경감하기위해 관련조례에 의거 무상임대로 운영해 30개리 822ha의 면적을 방제 지원했고 농협 방제기 1대는 31개리 745ha의 면적을 방제해 관내 총 1천567ha의 방제로 전년대비 120% 방제실적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반해 광역방제기의 활용대수는 한계가 있어 추후 각 읍·면 농협에서 군의 지원을 받아 추가 구입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제 신청은 매년 7월초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마을단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영정보팀 농기계실(☎031-887-371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