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군포지역 초등학생 3천명이 한글 옷을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뤄졌다.
태을초교 등 군포지역 초등학생들이 ‘한글아 노올자!’, ‘한글아 사랑해!’ 등 다양한 문구로 디자인한 한글 옷들은 군포 중심상업지구에 전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당동초교 전교생 1천여명은 직접 만든 한글 옷을 입고 등교해 학교 운동장에서 ‘한글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군포문화재단은 23년 만에 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자 제작과 전시설치, 한글 관련 창작극 공연, 한글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