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지구내 유치원용지 등 6필지를 재감정평가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유치원용지 2필지와 기타교육시설용지(노유자 시설) 1필지 및 상업용지 3필지 등 총 6필지로, 1만4천230㎡(공급금액 364억7천400만원) 규모다.
특히 유치원용지와 기타교육시설용지는 재감정평가를 통해 9~14% 가격이 할인됐으며, 상업용지는 대금납부조건을 3년 유이자할부에서 3년 무이자할부로 완화해 공급한다.
세교지구내에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등 2개역이 있으며, 이번 공급하는 토지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역세권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인근의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강남으로의 진입도 빠르며,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317번과 연결도로 개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동탄2지구 및 동탄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입찰 및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다음달 9일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