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외부 상담사들이 각 시·군을 방문해 기술 수요 조사와 기술 문제 해결 등으로 진행된다.
방문 상담은 총 31회에 걸쳐 1천400명을 상담할 예정이며, 전문 기술 투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한우와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을 대상으로 축산 경영과 개량, 번식, 사양 관리, 질병 등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로 축산 농가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송용섭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올해에도 상담을 통해 축산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내 연구 개발과 기술 보급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결과를 신속히 보급·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