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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미분양주택 4만5천여가구 8개월 연속↓

경기지역 중심 기존 미분양 많이 줄어든 영향
2004년 5월 이후 1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줄며 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만5천573가구로, 지난 3월(4만8천167가구)보다 2천594가구 줄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4년 5월(4만5천164가구) 이후 1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를 포함해 2천558가구(수도권 216가구·지방 2천342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새로 생겼지만, 기존 미분양 5천152가구(수도권 2천6가구·지방 3천146가구)가 해소되면서 전체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1천790가구 감소한 2만4천292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이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적고,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많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지방은 전달보다 804가구 줄어든 2만1천281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북과 부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늘었지만,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1만9천909가구로, 전달보다 1천159가구 감소했다.

또 85㎡ 이하 중소형은 1천435가구 감소한 2만5천664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일명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3월보다 435가구 감소한 2만32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늘며 지난달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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