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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 전국 주유소 일제히 문 닫는다

다음달 시행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반발
1차 동맹휴업 돌입…3천여 곳 참여 의사 밝혀

한국주유소협회가 다음달 시행 예정인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를 저지하기 위해 동맹휴업을 실시한다.

협회는 전국 1만3천여개 회원 업체들을 상대로 동맹휴업 동참 여부를 조사한 결과, 3천여곳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오는 12일 1차 휴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해 도입하는 주간보고가 주유소 사업자가 공급업체에서 도매 구입한 물량과 소비자들에게 소매 판매한 물량을 매주 비교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실효성은 없고 업무 부담만 늘어난다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날 휴업은 하루로 그칠 전망이지만, 향후 2차 휴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김문식 협회장은 “월간보고로도 물량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가짜석유 논란이 심한 등유는 공급주기가 평균 15~30일라 월간으로 충분하다”며 “정부가 지금처럼 주간보고를 강행할 경우에는 행정업무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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