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의 다양한 포장 디자인과 농가의 이야기(스토리텔링) 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수원시 권선구 농업과학관에서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 우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마을과 농가 법인, 디자인 전문업체 등 10곳에서 출품한 포장 디자인 50여 점과 화판 11점을 전시한다.
이 자리에서 농진청은 농특산품 표준 규격품 표시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채소류와 발효류의 판매용 포장 디자인을 제안한다.
기획전에서는 또 농촌관광마을과 체험 농가 등에서 개발한 9종류의 문화 콘텐츠도 볼 수 있다.
농진청은 관람객들에게 농특산품 우수 디자인 작품집도 나눠줄 계획이다.
안옥선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