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발전 공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기술 연구개발(R&D) 펀드 200억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는 지난달 30일 ‘민·관 공동 투자 협력 펀드 협약’을 맺고, 앞으로 중소기업에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중기청과 발전 5사는 이번에 조성된 200억원을 발전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3년간 1대1로 투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발전 5개사에서 직접 구매하게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