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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지역 기업체감 景氣제조업 상승 非제조업 하락

내수부진이 가장 큰 원인 꼽아

■ 韓銀경기본부 ‘기업경기조사’

5월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하락한 모습이다.

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 86, 비제조업 66으로 조사되며 전달보다 각각 1p 상승, 1p 하락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BSI는 86으로 전국 업황BSI인 79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매출 BSI는 90으로 4월보다 5p 하락했고, 생산BSI(100→98)와 신규수주BSI(95→89)도 각각 2p와 6p씩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채산성BSI와 제품판매가격BSI도 전달보다 각각 9p와 6p 하락한 86과 82를 기록했으며, 원자재구입가격BSI만 3p 상승하며 105로 조사됐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4%)과 ‘환율변동’(13.9%), ‘수출부진’(11.3%), ‘경쟁심화’(10.6%), ‘불확실한 경제상황’(9.3%), ‘자금부족’(7.9%), ‘원자재가격 상승’(3.0%) 등을 꼽았다.

한편,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6으로 전국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매출BSI와 채산성BSI도 각각 74를 기록하며 4월보다 6p, 11p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 인력사정BSI(82→84)은 2p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7.2%)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4.7%), ‘경쟁심화’(8.9%), ‘자금부족’(8.2%), ‘정부규제’(5.1%)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답했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1개 제조업종과 5개 비제조업종 등 총 6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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