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관리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치매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각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검진 후 인지저하자로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관내병·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치매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진단자는 건강보험료 납입액 수준에 따라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검진 일정은 도원동경로당(24일), 을왕2통경로당(25일), 송월동남경포브APT경로당(26일), 영종백운경로당(27일), 운서풍림APT경로당(28일)으로 예정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0세 이상 노인은 1년에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발굴,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및 가족의 상담과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노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032-760-6023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