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2014년 10월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815천t(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27일 세관에 따르면 2014년 10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t) 중 아시아가 5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동(13%), 오세아니아(15.1%), 북미(7.1%), 유럽(5.4%), 아프리카(4.6%), 중남미(3.2%) 순이었다.
환적을 포함한 이중 수출물동량은 265천t(34.7%), 수입물동량은 550천t(11.3%) 증가했다.
또 전월(2014년 9월) 대비 수출물동량은 80천t(8.5%)이 증가했으나 수입물동량은 406천t(▲7%)이 감소해 전체 326천t(▲4.8%)이 감소했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의 경우, 2013년 동월 대비 아시아 590천t(21.6%), 유럽 78천t(29.5%), 오세아니아 231천t(31.1%)이 증가했다.
특히 원유 수입 증가에 따라 아프리카는 281천t(2,283%)이 증가했다.
반면, 중동 105천t(▲11.2%), 북미 134천t(▲22.6%), 중남미 128천t(▲38.8%)이 각각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아시아 국가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22.7%, 15.5%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작년 동월 대비 중국 18%, 인도네시아 67.9%, 일본 38.2%의 증가율을 보였고, 말레이시아의 경우 수입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 물동량이 47.6%의 감소율을 보였다.
호주의 경우 2014년 10월 전체 물동량의 1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작년 동월 대비 46.4%가 증가했으며 미국은 5% 증가했다.
러시아의 경우에는 석유제품 등 광물성 연료 수입의 증가로 184.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캐나다는 수입물동량 252천t이 감소해 전체 57.5%의 감소율을 보였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