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을 맞아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 ‘날아오르다(Fly to hope)’라는 주제로 전시물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10m의 초대형 소나무 숲이 있는 밀레니엄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설렘이 가득한 공항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 비상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4.2m의 대형 오브제와 수만 개의 LED등이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방문객들을 맞는다. 오브제는 유명 플로리스트 김진홍 작가의 작품으로, 식물과 빛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