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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에 ‘수륙양용버스’ 달린다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 허가… 내년 초 국내 첫 도입

 

인천시교육청이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공직감찰에 나선다.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가 빠르면 내년 초 경인아라뱃길에 도입될 예정이다.

14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항만청은 경인아라뱃길 내 수륙양용버스의 안전 운항 및 원활한 항만운영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절차를 밟아왔다.

그 결과,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이 허가됐고(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고시 제2014-196호, 2014.12.12), 이번에 허가된 공사는 선착장 설치, 차량진입로 정비, 안전관리자 대기실 설치(전체공사 규모 556㎡)로, 착공 후 완공까지는 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 육상·해상용 엔진을 각각 갖춘 수륙양용버스는 하루 7회(동절기 4회) 운행될 계획으로 영종대교~경인아라뱃길 구간을 운항하며, 이용객들은 육상과 해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9인승 규모의 수륙양용버스 상부에는 구명보트 탑재, 구명조끼 구비, 안전 매뉴얼 마련, 상시 직원교육 등으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수륙양용버스 운항을 통해 경인항을 해양친수문화공간의 거점항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관광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초 도입하는 사례인 만큼 안전관리를 철저를 하겠다”고 밝혔다./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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