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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축제 75만명 참가 인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남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지난 10월 열린 제14회 인천소래포구축제의 관광객이 7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남동구는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 구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소래포구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5만명이 증가한 75만명으로 추산됐으며,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표본으로 측정한 축제만족도도 지난해 4.59에서 4.77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참여형 축제로의 변환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한 구는 이번 소래포구축제를 통해 소래포구를 활용한 지역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식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선해야할 과제에는 준비과정에 있어 소래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유도 부족, 민간주도형 축제로의 발전과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교통 및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주변 학교 임시주차장으로의 활용 등을 꼽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지속으로 발전시키고 개선과제는 조속히 보완책을 마련해 소래포구축제가 주민 화합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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