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에서 운영중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증가해 시민들에게 귀감을 사고 있다.
18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돕기 위해 피해자 국선변호사 지원, 주거지원, 신변보호시설 제공, 이사비용·위치확인장치 지원, 범죄피해자 구조금 및 특정범죄신고자 구조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친권상실청구와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임시조치청구를 통해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2014년 1년 간 경제적 지원 327건에 총 1억6천243만8천원(전년 대비, 건수는 96%, 금액은 198% 증가), 의료지원 및 치유 프로그램 지원 202건에 총 1억4천238만3천330원(건수는 77%, 금액은 175% 증가)을 집행했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실에서도 지난 1년 간 국선변호사 지원 1천127건(28% 증가)을 실시하고, 범죄피해자구조금 지원 44건에 총 7억5천280만9천620원(건수는 132%, 금액은 115% 증가)을 집행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제·의료·법률적 지원 및 심리상담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해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