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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수사팀’ 발족 인천, 전담수사체계 구축

인천경찰이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실종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의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시내 일선 경찰서에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상반기 8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강화경찰서로 확대돼 전면 시행된다.

최근 ‘가정폭력 살해 사건’,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경찰청은 이들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치안수요가 많은 경찰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 및 현장인력 강화를 통해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우선 발족했다.

새로 출범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산재되어 담당해 온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및 실종 수사를 하나로 통합해 24시간 4교대 근무체제로 전담한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에 특화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여성·아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청 관계자는 “새로 시행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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