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자들은 시어머니와 함께 떡국, 전, 약밥 등 명절음식을 배우면서 가족간 소통과 친밀감을 도모하고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한국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토요일 주말에 진행, 특히 구에서 유휴 사회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양순덕 여성회관장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가족상담,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