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1학년 교육과정이자 기본교육과정인 ‘가게’와 관련,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현리5일장을 방문해 교실에서 공부했던 여러 가지 과일, 채소, 생선, 의류, 잡화 등을 보고 가정에서 주로 쓰는 물건을 스스로 구입해 보는 한편, 지역사회 주민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곽예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시장에 온 적은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구입해보니 앞으로 부모님 심부름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미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기꺼이 배려하고 협조해주신 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