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29~30일 이천시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공직 입문 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람직한 공직자상 제시를 위해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지난 9월 공개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행정·세무·사서·보건·시설 등 9개 직렬의 신규 공무원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 혁명의 핵심 트랜드를 이해하고 조별 미래전략을 수립해 정책을 기획하는 ‘성남시 미래예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조직의 비전을 형상화해 팀별 도미노를 완성해보는 ‘팀 빌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선배 공직자와 토크 콘서트 시간도 마련돼 선배들은 공직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이 밖에도 공문서 작성법, 친절 교육, ‘역사 속 팔로워 이야기’ 특강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공직사회 조기 적응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 공직자로서의 자긍심 고취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