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북부경찰청 대강당에서 관내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김기출(사진) 경기북부경찰청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지난해 3월 개청한 이래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온 경기북부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북한과 인접해 안보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빈틈없는 주민안전 확보 ▲정의로운 사회 구현 ▲굳건한 안보치안 확립 ▲인권존중 업무수행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기출 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양 어깨가 무겁지만 6천여 명의 동료들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면서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