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10일에는 구리경찰서 수택자율방범대가 수택1동 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라면 전달은 현업에 종사하는 수택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낸 회비와 찬조를 받은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또 지난 15일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 9포, 10㎏ 2포를 인창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한 백미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시주한 쌀을 모아 준비했다.
대덕사 주지 무진 스님은 “추운 계절에 인창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분과에서 교복 지원 후원금 7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교복 지원 후원금은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꿈 많은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은 “학생들의 힘찬 새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