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희망케어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층 민원실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물품후원창구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을 마련해 화제다.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은 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된다.
이들 센터는 주민들이 창구에 후원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접수해 다음달 12일에 다산1동 복지넷 위원들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이번 설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일궈가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챙길 수 있는 나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