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중소기업인의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중기중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설 전까지 9개 복지시설을 방문,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 소속 조합원 5개 업체가 생산한 400만 원 상당의 물품(속옷, 양말, 아동용의류, 참기름 등)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회장은 “중앙회가 실시하는 사랑나눔활동 방식은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랑나눔활동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져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사랑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해준 조합원사에게 감사하다”며 “빠른 시간 내에 개성공단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