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문 열고 필승 다짐
전해철 민주당 국회의원 등 참석

최진학 한국당 예비후보
선거대책사무소 개소식 개최
남경필 도지사 후보 참석 축사

군포시장을 향한 여당과 제1야당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전해철·조정식·김경협·김정우·이학영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 관내 기관장·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 경기도당 개소식을 방불케 했다.

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기필코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여러 (경선)후보들께 부끄럽지 않은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건설의 초석을 놔 확 달라진 군포를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군포 100년은 사람이 우선으로,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을 한 예비후보의 절친이라고 밝힌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한 후보는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으며 한 평생 남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한 진짜 민주투사”라면서 “한 후보의 군포시장 당선을 꼭 이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진학 자유한국당 군포시장 예비후보 역시 선거대책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우선 “정권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해 선거운동을 게을리하며 출마가 곧 당선이라는 확신으로 가득찬 민주당 후보들의 오만에 경종을 울리고 피땀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15년의 의정활동과 행정학을 공부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통해 군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고 싶어하는 도시, 시민 한분 한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경제도지사로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군포에 집중된 시설 및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