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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

안양소방서서 25일 열려
음악전문치료사 강현정 참여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안양소방서에서 ‘2018 찾아가는 브라보마이라이프(이하 브라보마이라이프)’를 개최한다.

문화복지 프로젝트로 마련된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안양소방서를 찾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과 휴식을 위해 음악전문치료사 강현정(사진) 박사가 프로젝트 디렉터로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트라우마심리치료 전문가인 강현정은 평소 트라우마 고위험군인 소방관에 관심이 많았고, 이들의 정신건강회복과 웰빙라이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긴장이완-감정인식-리소싱(resourcing) 등 3단계에 걸쳐 강현정 박사가 직접 선곡한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들을 들려주며 소방공무원들이 카쥬, 붐훼이커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소방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인식되지만 이번 공연은 그들을 한 명의 ‘사람’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자리다”라며 “앞으로는 소방공무원들의 가족들도 초대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25일 안양소방서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10여회 가량 경기도 각지의 소방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031-230-3276)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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