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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한 나들이

경기통계사무소 에벤에셀의집 방문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목표를 잃지 않길 바란다”
어린이 날을 맞아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중증 장애 어린이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눠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통계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한울타리회(회장 김진철)가 중증 장애아 8명이 생활하고 있는 ‘에벤에셀의 집’(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을 방문한 것.
에벤에셀의 집 김두호(52), 강혜숙(여?52) 부부는 친부모로부터 소외받고 자라온 이들 뇌성마비 아이들을 7년 째 돌보고 있다.
한울타리회 김진철 회장은 “지난 1997년 8월에 문을 연 에벤에셀의 집은 그 동안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운영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오직 장애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울타리회는 올해 2월부터 한 달에 2회씩 에벤에셀의 집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장애아들의 목욕과 밥 먹이기, 같이 놀아주기 등과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항상 방 안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동물과 아름다운 꽃,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나들이도 함께 나섰다.
한울타리회 또 다른 회원은 “휠체어를 탄 장애 아이들과 하루 종일 함께하느라 육체적으로는 피곤한 하루였다”며 “그러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러한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주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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